(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소방청은 화재안전특별조사에 필요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588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은 7월부터 화재 위험성이 크고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 약 55만4천개동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전기·가스·건축 분야 등 경력직 394명과 조사보조인력 184명, 행정보조인력 10명이다.

경력직은 관련 학과를 졸업 후 2년 이상 실무경력자, 관련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 실무경력자, 공기업 등에서 2년 이상 실무경력자, 공무원으로 점검 관련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보조인력은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관련 자격증이 있는 사람, 행정보조인력은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워드프로세서 등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응시원서는 12일부터 23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http://119gosi.kr)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근무내용과 근무조건, 응시자격 등은 소방청이나 중앙소방학교 및 시·도 소방본부, 소방서 홈페이지, 취업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된 사람은 12월 중 근무 분야에 따라 1∼4주간 합숙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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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1/11 12:00 송고

 

* 자료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