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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학생 취업문 넓힌다…관계부처 협력해 \'원스톱\' 지원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4-25 11:19:48 조회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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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고용부 업무협약 맺고 '생애주기별' 이력관리



장애학생 취업정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정부가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장애학생 취업 지원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의 취업문을 넓히기로 했다.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와 국립특수교육원 등 3개 기관은 25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장애학생 직업교육·고용지원' 협약을 맺는다고 24일 밝혔다.




각 기관은 그간 추진했던 장애학생 취업지원 서비스 가운데 유사한 사업을 기관 특성에 맞게 전문화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장애학생이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와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를 하는 특수학교를 지난해 120곳에서 올해 164곳 전체로 확대하고,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늘린다.


 


2020년부터 중·고교 과정을 운영하는 184개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차례로 배치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을 돕는다.


 


보건복지부는 중증 장애학생들도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점검하는 '직업평가'를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올해 7곳에서 2022년까지 17개 시·도로 늘리고, 다양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각 부처가 보유한 장애학생 이력관리 시스템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가 장애학생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장애유형과 정도를 고려해 중학교 진로체험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일자리 찾기가 쉬워질 것이라고 교육부는 전망했다.


 


교육부 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 관계자는 "그동안은 경증 장애학생에게 취업지원이 집중됐고, 중증 장애학생의 경우 부모가 직접 나서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앞으로는 각 부처가 연계·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취업기회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은 "장애학생에 대한 조기 진로지도와 체계적인 직업체험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부처끼리 연계해 생애주기별로 이력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4/24 12:00 송고


 


*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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