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미취업 청년, 3주간 도청 등에서 업무 익힌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들이 실질적인 업무를 익히도록 전북도가 '직무 인턴' 프로그램 희망자 87명을 모집한다.

전북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취업을 앞둔 이들에게 직무체험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도내 대학(전문대 포함)생과 미취업 청년(휴학생, 졸업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이달 18∼31일 신청하면 된다.

이들은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2∼27일 도청이나 산하기관 등에서 전공이나 관심 분야와 관련한 일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이들은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실습 지원금(시간당 최저임금)도 받는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참가자들이 도내 공공기관에서 쌓은 직무 경험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취업으로 연계돼 지역에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실 청년정책팀(☎ 063-280-3213)으로 하면된다.

 

ich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5/17 14:22 송고

 

* 자료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