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7일 오후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18 뉴딜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이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20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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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을 미리 확보하고서 청년을 선발해 교육한 뒤 정규직 채용까지 연결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0일까지다. 회원 기업 100개 이상을 보유한 비영리 기관·단체면 된다.

 

 

전문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참여 청년의 기업 인턴십 매칭, 정규직 채용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전문교육과정에 들어가는 운영비와 참여자 인건비, 기타 사업비는 서울시가 댄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회원사를 중심으로 정규직 채용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서 적합한 청년 구직자를 모집해 약 2개월간 직무교육을 한다. 이후 인턴매칭 행사를 열어 회원사와 교육 수료자를 연결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 채용을 지원하면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신입사원 교육 부담을 덜 수 있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구직 청년도 기업이 원하는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받는 데다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어 입사 초기 조직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인턴 기간에는 서울형 생활임금(올해 기준 시급 9천220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센터(jo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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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07 11:15 송고

 

* 자료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