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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책임감 강하다" 軍전역자 채용 '봇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4-18 오전 9:47:37 조회 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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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채용 시장에서 군대 전역자들의 인기가 높다.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전역장교만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직원 모집이 이어지고 있고 아르바이트 업계에서도 군필자를 우대하는 공고가 줄을 잇고 있다.



1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LG패션[093050]은 육ㆍ해ㆍ공군 장교 출신 가운데 머천다이징, 세일즈, 서포트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한다.





전역장교 혹은 올해 6월 전역 예정인 장교는 출신 학교나 전공, 학점, 어학성적에 관계없이 홈페이지(www.lgfashion.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LG패션이 전역장교 채용에 나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LG패션 관계자는 "장교 출신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상대적으로 강하고 상사나 후배를 능숙하게 대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영업지원, 상품구매, 점포관리 분야에서 전역장교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며 효성그룹도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부문에서 일할 장교 출신자를 뽑고 있다.



삼양그룹과 신도리코[029530] 역시 장교를 지낸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아르바이트 업계에서도 군필자들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르바이트 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3개월간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85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12.5%가량이 군필자를 우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알바천국은 이런 흐름에 발맞춰 최근 홈페이지에 '군필자 우대 전문 채용관'을 개설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일부 사업주는 군필자가 미필자보다 책임감이 높고 성실하다고 생각한다"며 "군대에서의 직무수행 경험을 이력서에 써내면 채용 과정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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