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올해 졸업생 1만1천634명의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연봉 3천만원 이상자는 979명으로 작년의 462명보다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연봉도 2천503만원으로 작년의 1천972만원에 견줘 많이 상승했다고 대학은 덧붙였다.



   실제 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가 올해 배출한 졸업생 239명 중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 케피코 등 연봉 3천만원이 넘는 대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43.5%에 달했다.

청주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의 경우 취업자 30명 중 66.7%에 해당하는 20명이 기업전담제를 통해 연봉 3천만원 이상인 대기업에 취업했다.

   대학 관계자는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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