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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행권, 하반기 정규직 1천100명 채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8-22 오전 9:36:25 조회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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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국내 주요 은행들이 하반기에 정규직원 1천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은행들은 고졸 채용을 예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지역 영업 인력을 우대할 방침이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외환, 산업, 기업은행[024110] 등 7개 주요 은행이 밝힌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 규모는 약 1천130명으로 집계됐다.

 


 


   기업은행은 다음 달 정규직원 2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역할당제를 도입해 모집인원의 20%를 해당 지역 대학 졸업자 중에서 선발할 예정이며, 20%는 공공기관 청년인턴 수료자 중에서 뽑을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별도로 창구텔러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이 중 3분의 1인 40명은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기업은행과 달리 고졸자를 정규직원으로 채용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다음 달 고졸자 50명, 지방대 졸업자 50명을 포함해 총 150명의 정규직원 채용 공고를 낼 계획이다. 원서접수 등 채용업무도 지역본부별로 진행한다.



   상반기에 350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2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하나은행은 300여 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200여 명을 신규로 뽑을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지방 근무 희망자에 대해 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 100명을 뽑는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히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재무·회계 부문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한국공인회계사(KICPA) 20명을 특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1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을 선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하반기에만 300명을 뽑았지만, 올해부터 상반기 채용을 재개했다.



   상반기에 100명을 뽑은 외환은행[004940]도 하반기에 비슷한 규모로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10월 채용공고를 낼 예정이며 학력과 전공과 관계없이 만 20세 이상의 국민이면 지원 가능하다.



   외국계은행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은행권 관계자는 "그동안 열린 채용을 시행한 은행들이 올해 들어 학력 인플레이션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고졸 채용을 늘리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어 뛰어난 영업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지역 인재도 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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