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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통업계 추석 맞아 '반짝 알바' 1만6천명 모집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8-22 오전 10:49:50 조회 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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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대형할인점과 주요 백화점이 추석 대목을 맞이해 단기 근로자 약 1만6천여명을 모집한다.



   이는 작년 추석보다 약 16% 늘어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다음 달 11일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 대비해 6천500명가량을 모집한다.



   이들은 전국 29개 매장과 경기 성남시 분당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되며 선물 상담과 배송, 상품권 포장 등이 주 업무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매장과 물류센터를 합해 1천600여 명을 단기간 채용한다.



   특히 여성 배송 인력이 친절하고 세심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자체 평가에 따라 물류 센터 근무자 1천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 초부터 일찌감치 인력 모집을 시작했다.



   담당 업무는 다른 백화점과 비슷하며 채용 규모는 700명 안팎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5개 매장에서 일할 직원을 200명 정도 뽑기로 했으며 서울에 있는 명품관을 기준으로 식대를 포함해 하루에 6만원 정도를 지급하기로 했다.



   임시 채용된 인력은 갤러리아의 고객만족 기본 교육을 받고 나서 업무에 투입된다.



   AK 플라자에서는 아르바이트 직원 150명을 모집한다.



   대형 할인점도 일손 모집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점포별로 20∼30명씩 전국에서 3천명 가량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이들은 상품포장과 배송지원, 제품 진열, 선물세트 전화 주문 등의 업무을 맡게 되며 시간당 4천600∼5천600원을 받는다.



   매장별로 모집기간과 근무 기간에 차이가 있어 각 점포 고객서비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마트[139480]도 이달 22일∼다음 달 13일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 및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을 2천650명을 모집한다.



   롯데마트는 920명 정도를 임시로 고용할 예정이며 매장별로 22일부터 지원서를 받고 급여는 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3만8천원∼4만5천원 선이다.



   농협유통은 하나로클럽과 하나로 마트에서 일할 인력 620명을 모집해 시간당 5천500∼6천원을 주기로 했다.



   대부분이 물건 진열과 판매, 계산업무를 담당하지만, 장바구니가 무거운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80명에게는 고객이 물건을 차에 옮겨 싣는 것을 돕도록 할 계획이다.



   단기 인력이 대거 필요한 시기지만 주요 공급원인 대학의 방학이 끝났기 때문에 일손 부족을 우려한 유통업체들이 서둘러 사람 구하기에 나서는 분위기도 있다.



   롯데마트 김지현 인사담당자는 "추석은 설과는 달리 방학이 끝난 시기라서 단기 인력 모집 경쟁이 치열한 게 특징"이라며 "일손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작년 추석이나 설에 근무했던 아르바이트 사원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는 매장도 있다"고 말했다.



   sewon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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