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서울시 지원금 100만원 외에 월 30만원 이상을 부담해 인턴 근무자는 월 130만원 이상의 급여를 보장받는다. 기업은 최장 10개월간 최대 1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인턴 참여 자격은 15∼35세의 미취업자로 서울시민이 대상이다.



   참여기업은 서울시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인턴십 참여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참여기업 중 정규직 전환율이 70％ 이상인 기업을 1순위로 선발하며 고용유지율이 50％ 이상인 기업, 급여 제시액이 높은 신규 참여기업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신청 기간은 기업별로 9월15일부터 10월5일까지이고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의 참여 신청은 같은 곳에서 9월1일부터 8일까지 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격월로 모집하던 인턴을 매월 수시로 채용하게 됐다. 또 채용하는 즉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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