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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림청, 녹색일자리사업으로 연 938만명 고용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1-06 14:08:41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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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산림청은 올해 녹색일자리사업에 8천835억원을 투입, 하루 4만4천20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연인원 938만7천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이 추진하는 녹색일자리 사업은 숲가꾸기, 산림서비스도우미, 산불방지, 임도사업 등 13개 분야다.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소속 기관 및 전국 지자체별로 녹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 지난 3일 충남 공주에서의 숲가꾸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13개 사업은 산림자원 조성, 산림재해 예방ㆍ훼손지 복원, 산림서비스 제공,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유지ㆍ증진ㆍ보존 등의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자원 조성 분야에서는 숲가꾸기(25만ha), 산물수집(150만㎥), 묘목생산(4천100만 그루), 조림(1만7천ha) 및 임도사업(1천364km)에 4천739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만3천872개를 만든다.


   산불, 산림 병해충(9만3천ha),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 및 산림훼손지 복원사업(65ha)에는 3천474억원을 들여 1만6천877개의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국민이 숲을 이해하고 체험하게 하기 위한 산림서비스 사업(숲해설가, 수목원 코디네이터, 숲길안내인 등)에는 288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2천779개를 창출한다. 산림서비스 도우미들은 산림청 소속 기관과 각 지자체에 배치될 예정이다.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증진과 산림식물 현지 보존 및 외래수종 특별관리 등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생태 숲(24곳) 조성사업에는 88억원을 투자, 일자리 75개를 만든다. 도시숲 모델(3곳) 및 전통 마을숲(3곳), 학교숲(145곳) 조성에도 94억원을 들여 32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들 사업에 정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 계층의 고용 기회를 더 부여할 방침이다. 산림서비스도우미 및 산림 병해충 예찰ㆍ방제단사업은 고용인원의 50%, 산림재해 모니터링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사업은 40%, 숲가꾸기사업은 20%, 해외인턴지원사업은 10%를 각각 취업 취약계층으로 채운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참여 근로자에게는 기술교육 등을 실시해 단기 취업이 아닌 산림전문기능인 단체 등의 안정된 고용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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