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6대 정보보안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6명을 뽑아 '차세대 보안리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교육생 60명과 이들을 가르칠 자문·멘토 30명을 선정하고 오는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발대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8개월간 정보보안 분야 최고 고수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국가적 인재로 거듭난다.



   지경부는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 포렌식·취약점 분석·보안정책 및 컨설팅·모바일 보안·융합 보안·클라우드 보안 등 6대 정보보안 분야의 최고 인재 6명을 '차세대 보안리더 베스트6'로 선발할 예정이다.



   베스트6로 선정되면 지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서와 2천만원의 장학금, 해외 연수기회를 받고, 진로계획에 따라 학업·취업·창업·군복무 등의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교육생의 평균 연령은 20.4세다. 이 가운데는 여성이 4명이며, 보안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의 역량과 경험을 갖춘 고등학생 12명이 포함돼 있다. 국내외 해킹방어대회나 IT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학생들도 많아 기대를 모은다.



   멘토들도 전직 해커, 보안업계 핵심 전문가, 사이버수사를 책임지는 경찰청 수사관 등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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