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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책은행, 채용門 잇따라 '활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3-03 오후 1:18:05 조회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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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국책은행의 신입행원 정원은 최종적으로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하는 사안이나, 은행들은 올해 경영 계획에 맞춰 신입 채용 규모를 내부적으로 확정해 놓은 것이다.

3일 정부와 은행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해 100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150명 내외로 정원을 늘려 잡았다.


산은은 국내외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데다,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후에도 산은은 점진적으로 신입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수은은 지난해 하반기 28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나눠 각각 20여명(총 40여명) 내외를 채용한다.

국내 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이에 맞춰 기업의 수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지원할 수출금융 인력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게 수은의 설명이다.


자율경영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다른 공공기관보다 인력 채용에 제한이 덜한 기업은행은 올해 300여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기업은행은 올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각각 150여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200여명을 채용했을 때보다 50%가량 늘어난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300명 수준의 신입행원 채용은 2009년보단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해 채용 인원(400명)보다는 줄어든 것"이라며 "하지만 퇴사나 정년퇴직 등 자연감소 예상인력을 고려할 때 올해 (신입행원)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절대 적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햇다.



(서울=연합뉴스) 이성규 이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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